보도자료 

정치테러 원인 제공자 거대양당을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이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에게 가해진 정치테러는 있어서는 안 될 불행한 사건이다. 정치인에 대한 테러리즘의 폭력행위는 한국민주주의정치에 대한 도전이고, 국민에 대한 협박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사건의 당사자인 양당은 사건의 근원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자기성찰’ 하지 않고 국민들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비겁한 처신을 하고 있다. 그들은 거대양당의 ‘극단적 대립정치’와 그로인한 한국정치의 ‘저급성’이 정치폭력을 만들어 냈다는 사실을 표 떨어질까 양심고백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당은 정치인에 대한 광기어린 폭력이 정치에 대한 혐오와 증오, 분노, 저주로 이어지도록 자초해왔던 제도권 정치로부터 출발했음을 국민께 보고 드리고 경각심을 촉구하고자 한다.

폭력적 정치테러는 한국의 어린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위해요인이 되기에 충분하다. 어떤 경우에도 테러리즘은 야수와 같은 인간성의 자기파괴 행위이다.

한국에서의 정치테러 발생의 소지는 충분하다. 한계선에 다다를 때 발생하는 인간의 현상타파 심리와 그 토대인 제도화된 정치권에 대한 적개심에 가득 찬 무정부주의적 저항의 기제가 소영웅심리와 맞물려 폭력으로 표현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을 우리 정치가 모조리 갖추고 있다.

이 점에 대한 정치권의 통찰과 제도개선에 대한 노력은 개헌국회 이래 헌정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집권여당이나, 집권세력을 견제해야 할 야당 모두 국민 앞에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당은 일련의 정치테러 배경과 원인이 잘못된 한국정치에 있었음을 재확인한다. 긴 세월, 호남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정치적 동력을 확대재생산해 왔던 지금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1차적 책임이 있다. 한국정당사의 시각으로 보아도 지금의 거대양당이 근원적으로 이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정당이라는 강력한 물리력으로 스스로 특권계급이 됐고, 국민들로부터 한시적으로 위임받은 권한을 국민을 지배하는 권력이라고 여기는 거대한 착각으로 정치와 국민을 농락했다. 따라서 이로 인한 한국정치의 후진성과 파행성에 거대 양당의 책임이 크다.

이제 정치를 국민에게,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훔치는 위선과 자기기만을 멈추게 해야 한다. 여의도에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욕되게 하고 권력을 탐닉해 온 수구적, 역사의 반진보적 퇴행의 ‘낡은 질서’는 해체되어야 마땅하다.

거대양당구도를 깨야 한국정치가 살 수 있고, 위선과 자기기만으로는 의회정치가 꽃 피울 수 없다는 통찰을 <4. 10 총선>에서 양심의 법정에 세워야 한다. 국민이 정치를 버린 것이 아니라, 정치가 국민을 버렸다는 준엄한 사실을 양당은 고백해야 총선에서 심판을 받을 자격이 있다. 낡은 권력의 연장과 재탄생을 국민들과 더불어 우리당이 앞장서서 막아 낼 것이다.

중도보수를 표방하면서 15개 시⦁도 당 구성을 마친 우리당은 총선에 대비하여 전국범위에 걸친 후보자 선정에 들어갔다. 30일 14시에는 정선민(女) 충남 아산⦁갑 출마자의 후보 사무실 개소식과 출정식 및 우리 당 최고위원 회의가 현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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